무주군제공= 무주군 교통안전 명예요원 위촉식
무주군제공= 무주군 교통안전 명예요원 위촉식

무주군이 관내 택시 운수종사자 58명을 ‘무주군 생활안전 명예 요원(이하 생활안전 명예 요원)’으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열린 위촉식에서는 위촉장과 함께 안전 요원증, 생활안전 명예 요원(무주군 지킴이)을 알리는 차량 스티커를 받았다.

생활안전 명에 요원은 관내 이동이 많은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기동성과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의 안전을 지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운수종사자 58명은 임기 제한없이 각종 행사 교통통제 지원을 비롯해 산불 및 환경오염 감시, 안전신문고, 복지위기 가구 발굴, 무주홍보(차량 내 전단지 등 비치 · 안내)에 발 벗고 나서게 된다. 

황인홍 군수는 “여러분께 안전한 무주, 활기찬 무주가 달려있다”며 “무엇보다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무주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무주가 안전한 곳이라는 인식과 확신을 심는 데 일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무주군 안전 수호자이자 홍보맨으로서 활동해달라는 부탁을 드리는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무주군민이라는 자긍심, 무주군의 안전 수호자라는 사명감, 그리고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가이드로서 책임감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주군 개인택시조합 최중길 조합장은 “요원들 모두가 무주군 전역이 일터고 생활공간인 만큼 누구보다도 잘 해낼 것”이라며 “우리들의 눈과 귀와 마음에 무주군의 안전과 주민들의 행복이 달려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는 무주소방서와 무주경찰서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해 무주군 생활안전 명예 요원들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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