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는 12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17회 진안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진안군 10개면 봉사단을 비롯하여 24개 단체 및 협약기관 회원 총 350여 명이 참여했다.

2023 자원봉사 왕으로 선발된 김경남 자원봉사단장(주천면)을 비롯하여 자원봉사 유공자 14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등 자원봉사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어진 2부 행사는 ‘제7회 진안홍삼 고추장 대축제’로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특구인 진안을 홍보하고 체험하기 위하여, 진안군의 특산품인 홍삼과 고춧가루를 사용해 고추장을  직접 담그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만들어진 고추장은 총 1,000킬로그램(500병)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봉사자들이 정성껏 전달했다.    

초대 가수 서윤의 흥겨운 식전 공연이 펼쳐졌고, 이재동 이사장과 김요섭 센터장의 후원으로 마련한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로 어느 해 보다 더 의미 있고, 풍성하고, 봉사자들의 훈훈한 열기가 넘치는 행사가 되었다.

이재동 이사장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섯 글자는 자·원·봉·사·자 입니다” 라며, “진안군의 자원봉사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을 계속하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더욱 정성을 다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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