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박현)는 겨울철 공사장 용접ㆍ용단 작업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용접 중에 발생하는 불티는 약 1600~3천℃ 정도의 고온으로 크기가 작아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다. 특히 단열재에 붙으면 천천히 발화하기 때문에 뒤늦게 발견해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에 소방서는 ▲용접기기 등 화기 취급 공사장 기준에 맞는 임시소방시설 설치 ▲용접 작업 전 안전관리자에 통보 ▲용접ㆍ용단 시 주변 가연물 제거 ▲용접 불티 등을 받는 불꽃받이나 방염시트 비치 ▲용접 작업 후 30분 이상 잔불 감시 등이다.
박현 부안소방서장은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작업 전 안전교육과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화재ㆍ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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