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제공= 1읍·면 1특화작목 육성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무주군제공= 1읍·면 1특화작목 육성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무주군이 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1읍·면 1특화작목 육성 계획수립 연구용역(용역 진행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대한 최종결과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열린 보고회는 무주군이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별 특화작목의 변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10개월 동안 진행해온 용역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읍·면장 등 3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을 통해 조사·분석된 무주군 농업현황과 읍·면별 특화작목 선정 기준 등을 듣고 이를 기반으로 용역사가 제시한 특화작목과 내·외부 환경에 따른 육성 전략(생산-유통-홍보 등 단계별), 정책 제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무주읍 복숭아를 비롯해 무풍면 옥수수, 설천면 포도, 안성면 천마, 적상면 복분자, 부남면 고구마 등 읍·면별 특화작목을 비롯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틈새 작목 등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농가 역량 강화를 비롯한 스마트팜 적용과 마케팅 지원, 수출단지 조성 등 각 지역의 작목을 전문 특화할 수 있는 연구 시범사업들도 소개가 돼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별 특화작목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진행한 용역이었던 만큼 기대가 컸다”며 “1읍·면 1특화작목 육성 계획수립 및 연구용역에 대한 기대와 고민을 토대로 무주군은 농업을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특화작목의 외연 확장과 새로운 시장 개척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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