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사진 오른쪽) 군산시의회 의장이 판스여우(사진 왼쪽) 중국 옌타이시 부주임의 예방을 맞이하고 있다.
김영일(사진 오른쪽) 군산시의회 의장이 판스여우(사진 왼쪽) 중국 옌타이시 부주임의 예방을 맞이하고 있다.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판스여우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중국 연태시 대표단이 군산시의회를 방문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대표단은 이날 오후 군산시청에서 군산시 부시장과 면담 이후, 군산시의회를 방문해 김영일 의장과 면담하고 상호 간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환담을 가졌다.

이어 군산시청 1층 옌타이시 주군산대표처를 둘러본 후 환영 만찬에 참석하는 등 짧은 기간에도 많은 일정을 소화했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은 “옌타이시는 7번 정도 방문한 적이 있을 정도로 거리도 가깝고 마음의 거리도 가까운 형제의 도시다.”라며 “앞으로 양 도시의 지산학 협력과 인적자원 교류 확대로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내년에 있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가 성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판스여우 부주임도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군산시의회에서 이렇게 열렬히 환대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랜만에 군산시에 방문하니 날이 갈수록 발달하고 있는 도시의 모습이 아주 인상 깊었다.”라며 “양 도시가 가까운 만큼 실질적인 교류 협력 분야를 확대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군산시와 20여 년 동안 국제자매도시로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해온 중국 옌타이시는 산둥성 동부 해안에 위치해 있다.

특히 도로, 철로, 항로 등 각종 교통수단이 발달한 산둥성 GDP 2위의 경제 도시로 농수산업과 경공업이 발달했으며 16개 종합 및 전문 대학을 갖춘 교육도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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