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안면은 겨울 폭설과 도로결빙 등 갑작스러운 한파에 대비해 제설 대책 운영 간담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안면 마을 제설반은 트렉터를 소유한 자원봉사자 40명으로 구성됐으며 폭설 시 마을 진입로 및 안길도로의 신속한 제설을 담당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설반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제설작업에 앞서 제설 구간과 장비를 점검하여 민관 협조체계를 정비하고 제설작업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며 올겨울 재난 대비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보안면은 내년 315일까지 설해대책기간을 설정하여 폭설과 혹한 등 겨울철 재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제설용 트렉터, 염화칼슘, 눈삽 등 제설장비 확보하고, 44개 마을 진입로 및 마을 내 재해 취약구간을 상시적으로 관리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춘수 면장은 본격적인 동절기에 앞서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봉사활동에 솔선수범 해주신 제설반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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