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재경 무주군민회 회원들이 관내 도로 정비원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겨울 점퍼 30점(1천2백만 원 상당)을 무주군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재경 무주군민회(회원 7백 명)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출향인들의 모임으로 회원들 모두가 고향 발전에 관심을 기울이며, 해마다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 및 성품 기탁을 비롯한 반딧불축제·반딧불 농·특산물 홍보 등에 앞장서고 있다.

김철호 회장은 “점퍼는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항상 밖에서 고생하시는 도로 정비원 여러분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준비했다”며 “재경무주군민회는 고향 무주가 안전하고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실 수 있도록 항상 곁에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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