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원평집강소 복합문화공간 개관식이 26일 열렸다.

  복합문화공간은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92백만 원이 투입돼 전시실, 체험실, 회의실, 휴게실 등 지상 2층 규모로 아담하고 내실 있게 건립됐다.

원평집강소 복합문화공간
원평집강소 복합문화공간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시의회 의장, 시의원, 동학 관련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굿만경 농부합창단과 소프라노 김진희 교수의 공연, 정한숙의 시낭독은 개관식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원평집강소는 극심했던 사회적 모순을 철폐하고 백성들의 손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동학농민혁명의 상징적 공간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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