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철(6~8월) 평균기온이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평균기온은 24.7℃로 평년보다 0.7℃ 높았었다.

  전북 김제소방서(서장 전두표)는 22일 예년보다 더운 날씨에 폭염환자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내 구급차 6대와 펌프차 5대에 폭염대비 물품을 적재하고 운영에 들어갈 방침으로, 상기 펌프차 5대는 예비 출동대로 지정 구급차 부재 시 초기 응급처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폭염대비 중요물품으로는 얼음조끼,전해질용액,물스프레이 등 9종이 있다.

  김제소방서는 현재 각 대원들에 대한 폭염대비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하면서, 향후 폭염특보 등 기상정보를 수시로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조종현 구조구급팀장은“고온에 오래 노출되다 보면 열사병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여름철 충분한 수분섭취와 과도한 야외활동을 삼가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