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학생 등은 14일 교내 대학본부 앞에 모여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유치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할 것을 다짐했다.
​국립군산대학교 학생 등은 14일 교내 대학본부 앞에 모여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유치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할 것을 다짐했다.

국립군산대학교 학생들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유치에 동참을 선언하고 적극적인 활동에 나섰다.

국립군산대학교는 14일 대학 본부 앞에서 제39대 한빛 총학생회 주최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유치 및 글로컬대학30 성공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적극적인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학생회 임원과 학생들을 비롯해 강태성 군산대 총동문회장, 김동구 도의원(이차전지특별위원회 위원장). 서은식 군산시 시의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유근원 차장, 군산상공회의소 온승조 실장, 이재우 신재생에너지포럼 사무국장, 전북인력개발원 최형철 교수, 전북탄소중립순환경제협회 최영규 사무총장, 넥스젠 오종만 전무, 제이아이테크 김준영 대표 등 관련업계 관계자와 교직원 등 250명이 참석했다.

참가 학생 대표로 이도경 총학생회장이 읽은 결의문을 통해 군산대학교 학생들은 “새만금은 국가균형 발전의 최적지이자, 미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희망의 땅이다. 미래먹거리산업의 중심에 서 있는 이차전지의 중심지는 새만금이 최적지이고, 새만금에 인접한 국립군산대학교는 미래선도 연구클러스터 조성 및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응원하겠다.”라고 결의했다.

이어 학생들은 “전라북도 새만금은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되어 국가산업을 선도할 것, 재생에너지 전기의 표준모델이 될 것,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는 새만금에서 찾을 것, 국립군산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을 통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천명했다.

결의대회에 참가한 이장호 국립군산대학교 총장은 “최근 전북이 한중합작회사인 GEM코리아로부터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1조2,000억 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고, 전북지역에 SK넥실리스 등 대기업과 탄탄한 중견기업들이 입주해있어, 이차전지 산업 중심지로서의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해나가고 있다”라면서, “글로컬대학30선정으로 국립군산대학교가 이차전지를 비롯한 미래첨단산업 발전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립군산대학교는 최근 대학 본부에서 군산시 공무원 및 군산시 정책 리더들을 대상으로 “생각을 깨우는 아침 窓, 군산혁신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이차전지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산혁신 아카데미에서는 이차전지 요충지로 급부상 중인 새만금을 중심으로 이차전지산업의 핵심 동향 및 주요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과 정보공유가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전북의 미래 먹을거리인 이차전지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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