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이 올해 4월부터 동화구연과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독서 콘텐츠인 실감동화나라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형 스크린의 3D 화면에 어린이들의 모습이 보이면서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봄으로써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증대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수요일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단체 체험 2, 매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개인 체험 2회로 진행된다.

  유아 5세부터 3학년 어린이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으로는 임은경 작가의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5면형으로, 그림형제의 브레맨 음악대를 단면형으로 운영 중이다.

실감동화나라에 참여 중인 아이들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은 주인공 누리와 강아지 도도가 책 속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으로 동물과 악기가 나타나면 아이들이 뛰어가 터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브레멘 음악대는 아이들이 동화 속 동물들과 같이 함께하는 느낌으로 연주하고 노래하며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

  특히, 전문 구연동화 선생님의 진행으로, 아이들의 호응도가 상당하다.

  리틀서암어린이집, 상록어린이집 등을 포함해 단체 9개 기관 209명이 참여했, 개인 103명이 참여해 약 300여 명이 실감동화나라를 체험했다

  올 하반기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단면형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시립도서관의 특별한 콘텐츠인 실감동화나라 체험으로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도서관에 더 자주 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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