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컬쳐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한국산 화장품과 한국의 미용법 등을 포함한 K-뷰티에 이어 K팝, 드라마, 영화 등 대한민국 문화가 세계에 우뚝서고 있다. 한때 동남아나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만 국한됐던 ‘한류’ 의미가 더욱 확장된 ‘K-컬쳐’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사랑받는 콘텐츠가 된 것이다. 이 가운데 K뷰티는 화장품과 미용을 앞세워 지구촌 여심을 유혹하는데 첨병역할을 했다. 뷰티산업 발전에 따라 뷰티 산업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기존 헤어디자이너를 넘어 피부관리사와 체형관리사, 두피관리사, 메이크업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 네일 테크니션, 특수 머리 전문가, 특수 분장사 등 다양하다. 이 중 미용 뷰티 산업을 ‘케이뷰티인터내셔널 협회(협회장 그레이스유, K-BEAUTY INTERNATIONAL)’가 선도하고 있다. 그레이스 유와 뷰티산업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주

유선영 케이뷰티인터내셔널협회 회장
유선영 케이뷰티인터내셔널협회 회장

▲케이뷰티인터내셔널협회에 대해 말한다면?

2017년 설립된 케이뷰티인터내셔널은 국내 미용기술을 해외로 확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소통기구다. 

처음엔 재능기부 미용자격증 준비 소모임 형태로 시작해 정회원과 미용 종사자들의 기술 향상을 위한 협회가 되기까지 수많은 뷰티산업 종사자들의 열정과 헌신을 바탕으로 발전을 거듭해왔다.

현재는 600여 명의 뷰티마스터 회원들과 함께 국내 뷰티 산업의 최일선에서 미용 분야 국가 민간 자격증 취득 정보와 상호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뷰티 미용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현재 협회원 대부분은 뷰티 미용을 하고 있다. 미용을 하려면 교육비가 많이 필요한게 현실이다.

이처럼 시간과 비용의 문제에 어려움을 갖는 일부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2016년부터 재능기부처럼 시작하게 된 것이 여기에 이르렀다.

미용 분야에 관한 한 국가와 민간 자격증 취득 정보, 상호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뷰티인터내셔널협회는 재능 기부를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유선영 케이뷰티인터내셔널협회장(사진 가운데)과 반하연 부회장(사진 오른쪽), 신여주 회원(사진 왼쪽)이 체험에 참가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페이스 페인팅한 모습. /이상선 기자
케이뷰티인터내셔널협회는 재능 기부를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유선영 케이뷰티인터내셔널협회장(사진 가운데)과 반하연 부회장(사진 오른쪽), 신여주 회원(사진 왼쪽)이 체험에 참가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페이스 페인팅한 모습. /이상선 기자

▲협회가 걸어온 길을 소개한다면?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서울사이버대와 K뷰티 인재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월엔 도전정신 확산을 위한 NGO단체인 ‘사)도전한국인본부’의 도전한국인 창조기업인상을, 서울 디지털 대학교 세미나 진행, 2030 부산 엑스포 범시민 서포터즈 MOU 체결, LBMA STAR 브랜드 대상, 사회공헌상 수상, 서울문화홍보원 홍보대사와 홍보이사 위촉, 제6회 국제뷰티마스터 콘테스트, 제1회 국제머드뷰티마스터 콘테스트 발대식, 제4회 국가 최우수지역 발전대상 등을 꼽을 수 있다.

▲사회 소외계층에도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는데?

재능기부 등이 출발점이다 보니 정회원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층 자립을 위해서도 일하고 있다.

미혼모와 다문화가정, 장애인, 고립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6월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찾아가는 뷰티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엔 대구와 강원도, 세종, 인천 등 전국에서 약 15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받았다.

남원시 외평마을과 천안시민 한마음 체육대회 협찬과 봉사활동, 합덕제연호문화축제 체험행사 봉사 활동 등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나눔을 위해서다.

케이뷰티인터내셔널협회 회원들. 
케이뷰티인터내셔널협회 회원들. 

▲덧붙일 말이 있다면?

케이뷰티인터내셔널은 정회원에게 미용산업과 관련한 최신동향을 제공함으로써 신기술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미용기술을 익히고자 희망하는 경력단절 인력을 교육해 미용업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K뷰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제도적으로 열악한 상황에도 열정을 가지고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뷰티 산업 종사자 들과 함께 케이뷰티인터내셔널의 일원으로서 큰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유선영 케이뷰티인터내셔널협회 회장
유선영 케이뷰티인터내셔널협회 회장

그레이스유(유선영, 48)

그레이스유 협회장은 2017년 케이뷰티인터내셔널을 통해 총 600여 명의 미용 산업 종사자가 신기술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뷰티 기술 향상을 위해 각종 세미나 및 특강의 미용협회로 우뚝서게 했다.

그는 SPCP·CPCP정회원이며 국제 뷰티 마스터 부대회장, IPA국제강사와 AAM·BBP교육 이수 등을 통해 국제 뷰티 마스터 최고지도자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그레이스유는 청담그레이스 대표이면서 전국 15개의 청담그레이스 지점을 통해 대한민국 미용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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