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는 지난 22일 군산소방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100세트(시가 300만 원 상당)를 맡겼다.

군산소방서는 이번 SGC에너지의 기증은 군산소방서의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에 동참하면서 이뤄졌다고 밝혔다.며 군산시 취약 계층에게 기증된 주택용 소방시설 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뤄졌다.

전미희 군산소방서장은 “좋은 일에 선뜻 기증해주신 SGC에너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소방서는 화재 취약계층이 없는 그 날까지 군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소방서는 이날 기증받은 분말소화기 100대, 단독경보형감지기 100대 등 주택용 소방시설 물품에 대해서는 군산시를 통해 화재 취약계층을 선정해 전달하고,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을 활용 소화기 배부·감지기 설치와 함께 사용법과 관리 요령, 화재 때 초기 대응 방법 등의 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주택에 설치하는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으로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와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규 주택은 모두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추도록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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