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한 완주군이 도시민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3일 완주군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300여명에게 상담과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업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에 완주군은 ‘영(young)농(農)을 꿈꾸자! 귀농귀촌은 완주로!’를 내세워 첫날부터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완주군 부스에는 청년 귀농귀촌 살아보기(3개월 과정),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1년 과정), 아이키우는 가정 안심정착지원, 귀농귀촌 인턴십 등 완주군만의 특별한 귀농귀촌 정책에 많은 사람들의 문의와 상담이 이어져 ‘귀농귀촌 1번지, 완주군’에 대한 도시민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는 살아보며 귀농귀촌을 체험할 수 있는 장단기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고 있으며, 귀농귀촌 초기 소득불안정으로 정착에 어려움이 많은 애로사항을 반영해 인턴십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며 “귀농귀촌인이 완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더 촘촘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완주군으로 귀농귀촌한 세대는 3637세대, 4793명으로 전라북도 1위(2020년 기준)이며 그 중에서도 40대 이하 청년층이 60%를 차지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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