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25일 화재취약 주거지역의 방화환경 조성 일환으로 비봉면에 위치한 신복마을에서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 교체와 점검 등 화재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행사를 실시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농촌지역의 주택화재 예방과 마을단위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장려하기 위해 소방서와 원거리·주거밀집지역 및 소방차량 진입곤란지역 등에 위치한 마을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화재경보기)를 보급해 화재를 줄이고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책이다.

현재 완주군에는 41개의 화재없는 안전마을이 지정되었으며, 신복마을은 지난 2010년 6월‘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되어 10년 경과로 노후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내용연수 10년, 감지기 배터리 수명 약 5년~10년) 등의 교체가 필요한 마을이다.

행사내용은 ▲사용연한(10년)이 지난 주택용 소방시설 교체 및 보급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마을주민 대상 소방안전교육 ▲화재 예방 홍보물 배부 등이다. 

박덕규 서장은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안전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자율안전 관리에 대한 의식이 높아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