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몸도 마음도 얼어붙어 버린 시기에 10년 넘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백미를 기부해온 정미소가 있다.

 

  김제시 청하면에 위치한 신금정미소(대표 김기득)는 10년 넘게 이어온 기부를 올해도 어김없이 실천해, 20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찹쌀3kg들이 30개(50만 원 상당)를 김제시에 기탁했다.

  

  이대복 면장은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없으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선뜻 선의를 베풀기는 힘들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찹쌀은 청하면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6명이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맞춤형 돌봄 안부 확인 서비스와 함께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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