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이 포함된 베트남 방문단 일행이 14일 김제시를 방문했다.

  이날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차관 등 1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김제시의 우수 첨단 농업기술을 견학하고, 김제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인 글로벌 스마트팜 기업 하이테크팜(주)과 첨단스마트팜 기술전수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이테크팜은 2019년에 첨단스마트팜 농업기술을 통해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기업으로, 현재까지 베트남 전역에서 약 2억달러 규모의 스마트팜시설과 스마트물류센터, 기자재 등을 수주한 상태이다. 

  하이테크팜(주) 박민 대표는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와의 MOU 및 면담을 통해 첨단농업기술을 통한 베트남 농업발전 이바지 및 베트남 청년에 대한 첨단농업기술 전수에 관해 상호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광수 부시장은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의 김제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우호관계 유지 및 상호교류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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