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정부 투자로 철도와 지하철 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은 해마다 크게 개선됐지만, 택시나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다”며 “대중교통 종사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택시나 시내버스 기사들의 쉼터와 힐링 공원을 조성해 비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운전으로 지친 심신을 재정비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며 ”간단한 소모품이나 유니폼 무료세탁권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용품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마을회관으로부터 버스정류장까지 100원, 읍면동사무소까지는 1000원을 지불하는 김제시 콜택시 제도를 아예 무료로 운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손질하겠다”며 “교통약자와 대중교통 업계 및 종사자 모두가 혜택을 보는 과감한 복지정책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