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조직본부 전북단장인 강태창 전 군산시의회 의장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31일 강태창 전북도의원 예비후보는 “코로나19라는 혼돈 속에 모든 분야에서 위기를 겪고 있지만 묵묵히 이겨내기 위해 노력해준 군산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고 이재명 후보의 조직본부 전북단장으로서 아쉬운 결과로 정권 재창출에 실패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페쇄로 나락의 길을 걷고 있던 지역 경제가 조금씩 활기를 찾으려 꿈틀거리기 시작했다”며 “이런 상황에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사명을 갖고 다른 지역에 비해 복지 및 문화인프라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군산을 일으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군산 경제의 젖줄이라 불리던 서군산은 수백 개의 기업이 가동 중인 산업단지와 공항, 항만, 광활한 농지와 아파트 등 주거단지, 학교, 공원에 이르기까지 도시의 기능을 완벽하게 갖춘 곳”이라며 “도시와 농어촌이 함께 발전하며 시민과 기업 그리고 사회적 약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군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출신인 강태창 예비후보는 군산시의회 4,5,6대 의원을 거쳐 전 군산시의회 의장, 군산YMCA 이사장 및 호남권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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