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전미희 서장)가 2022년 소방안전교육에 대해 비대면 교육을 활성화 하는 가운데, 지난달 30일과 31일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풍림파마텍’을 대상으로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관계자 등 40여명을 2회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교육 전 실습에 필요한 마네킹 등 교육기자재를 교육 대상처에 대여한 후 실시간 화상교육 형식으로 비대면 체험 실습교육으로 진행했다.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은 원격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교육 요청 시 강의를 개설하고 해당 교육에 따라 마네킹을 미리 대여해 준비 후 교육 수요자가 해당 플랫폼에 접속해 교육을 받는 방식이다.

군산소방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안전공백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비대면 교육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유아·학생·산업현장 종사자·다문화가족 등 수요자의 연령별, 집단별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화재 발생 시 대피방법,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및 생활응급처치 방법, 교통안전 수칙 등이다.

전미희 서장은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철저한 준비와 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유사 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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