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

박준배 김제시장이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모 방송사가 제기한 채용과정에서의 대가성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선거를 앞두고 본인에게 쏟아지는 수많은 억측과 비서 채용비리 의혹에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다"며 "민선6기에 총 12명의 청원경찰 특별채용이 있었으나, 본인이 취임한 민선7기에는 특혜 시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단 한 명의 청원경찰도 채용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청렴시장에 흠집을 내려는 온갖 중상모략, 마냥사냥에도 공정과 상식, 청렴과 성실을 제일의 가치로 추구해온 본인의 확고한 철학을 토대로 시민의 행복과 경제도약을 위해 묵묵히 정의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취임전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인사업무에서는 3년연속 10점 만점을 받아 부정청탁없는 인사정의를 확고하게 정착시켰다.

  이로 인해 시는 김제시청 공무원 노동조합으로부터 청렴패를 수상했으며, 작년 12월 9일에는 유엔국제부패방지의날 기념행사에서 박 시장이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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