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최근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에 신속항원검사키트 21,375개를 무료로 배부했다.

  김제시 주민복지과에 따르면, 시는 어린이집 36개소, 노인복지시설 85개소에 자가진단키트 2만여개를 1차로 배부했고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후 물량을 확보해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및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임신부 등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94,000여개의 신속항원 검사키트를 배부하기로 했다.

  조희임 주민복지과장은 "신속항원검사키트 배부를 통해 감염 취약계층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자율적인 선제검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에 보급하는 진단키트가 사회복지시설의 감염병 확산 방지에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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