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3월 초 시민들이 참여하는 양봉 체험장을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양봉체험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양봉 관련 체험과 벌에 대한 생태를 관찰하고 신뢰할 수 있는 꿀벌의 생산물(벌꿀, 화분, 로열젤리)을 참가자에게 제공한다.

생태계 보전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줄 양봉체험 신청은 읍면동 및 농업축산과에서 접수하고 참가비는 1인당 15만원이다.

양봉체험장 운영 주체인 양봉협회는 참여자 소통 공간인 밴드 개설과 양봉전문가의 피드백 등 참가자 정서에 맞는 체험활동을 돕게 된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자연 친화적 양봉체험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떨쳐버리고 꿀벌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