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평생학습관은 2022년 정규 1기 프로그램을 오는 21일부터 5월 12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정규 1기 프로그램은 주1회 2시간씩 대면수업으로 진행되며, 총 47개 강좌 55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정규 1기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생활영어, 오페라와 클래식의 향연, 전통민화, 꽃차 소믈리에, 칠보공예 등 성인강좌 29개,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강좌 11개, 스토리텔링 논리수학 등 어린이 강좌 7개 강좌에 수강생을 모집하며, 특히 부동산 교실은 시민들의 꾸준한 인기로 인해 야간반이 추가로 개설됐다.

수강신청 방법은 14일 오전9시부터 오는 17일 오후6시까지 선착순 온라인 접수를 통해 모집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방문접수(신분증 지참)를 실시한다. 또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접수 시 강좌별 정원의 20%까지는 장애인 수강인원을 의무 배정해 수강 우선권을 부여해준다.

수강료는 3만원으로, 재료비와 교재는 별도로 구입해야 하며 강의계획서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평생학습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와 비말 차단을 위한 강의실 내 아크릴 가림막 설치, 1인 1책상 앉기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마스크 착용, 열화상 카메라 및 발열 체크기로 출입을 모니터링 한다. 또한, 방문객 및 수강생의 환경을 위해 건물 내부 자체소독 및 환기 등을 통해 방역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필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평생학습을 통해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한다”며 “안전한 교육 진행을 위해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미리 백신접종 등의 사전준비 후 학습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