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택규(67.사진) 군산시장 출마예정자가 천혜의 자연적 특성을 활용한 사계절 바람 축제를 개최해 ‘바람의 도시 군산’ 달성을 위한 미래전략산업을 제시했다.

문 출마예정자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축제란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의 특산품, 자연풍광, 역사유적 등과 같이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문화적, 자연적인 요소를 상품화 또는 마케팅하는 것”이라며 “이런 것을 활용한 지역축제는 지역주민 주도가 가능하며, 외부로 부터 방문객을 유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과 도시재생에 대한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문 출마예정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내 지역축제 현황은 총 968개의 축제가 개최된 가운데 도내 지역축제 비율은 57개(5.89%) 수준이며 군산의 대표적인 축제인 시간여행 축제와 군산야행, 꽁당보리 축제 등 3~4개에 지나지 않으며 다른 지역에 비해 주민참여도와 콘텐츠 활용 등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그는 이를 위해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사계절 바람 이용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출마예정자는 ▲해망동 내항에서 부는 바람 ▲새만금 방조제에서 부는 바람 ▲월명산에서 부는 바람 ▲군산 곳곳에 부는 바람 등 자연적인 콘텐츠 활용 공약을 제시했다.

문 출마예정자는 “관광 콘텐츠가 부족한 군산에서 바람은 관광 상품에 이용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자원이다. 바람과 연관된 소재로는 연, 바람개비, 풍차, 돛단배, 범선 등이 있다. 이를 활용해 기존 1, 2차 산업에서 벗어난 6차 산업으로 전환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