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해신동은 ㈜hy 군산점과 업무협약을 체결, 독거노인 및 중장년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취약계층에게 ‘700원의 행복드림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건강음료 지원사업’은 돌봄 취약가구에 건강음료를 주 3회 배달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 이어온 해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hy 군산점은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대상자들의 건강상태 이상 유무, 거주지 변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상 징후 발견 시 배달원이 즉시 유선 통보 및 119에 신고해 신속한 대처(구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취약계층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포함하고 있다.

이헌현 해신동장은 “이번 사업에 적극 협력해주시는 ㈜hy 군산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령층의 1인 가구가 많은 해신동의 특성을 고려해 돌봄 사각지대를 완화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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