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가 7일 서울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거동불편자, 고령자, 도서벽지 주민 등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원격 화상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의사가 대면 진료 후 원격협진진료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대상자를 선정하면 방문간호사가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생체정보를 측정 전송하고 의사가 원격 화상장비를 통해 환자를 진료하고 처방하는 방식이다.

  특히, 김제시는 2019년부터 전북도내 첫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김제시보건소는 보건지소 3개소, 보건진료소 2개소에서 원격협진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 11월 말 기준 76명의 대상자가 혜택을 받고 있는데, 대상자는 평균 월 1~2회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만성질환을 꾸준히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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