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9일간 진행되는 군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400여건에 달하는 자료가 요청되면서 강도 높은 사무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경제건설위 행정사무감사 요구서 214건, 행정복지위원회 192건 등 404건에 달한다.

경제건설위의 경우 공통사항 12건, 경제항만혁신국 72건, 문화관광국 6건, 복지환경국 35건, 안전건설국 39건, 농업기술센터 42건, 수도사업소 8건의 자료를 요구했다.

경건위는 ▲배달의명수 운영 현황을 비롯해 ▲상권활성화 재단 운영 ▲주요 지역 경제동향 파악 및 분석 현황 ▲산업위기지역 지정에 따른 투자유치 기업 지원 ▲청년 관련 지원 사업 등의 자료를 요구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따른 집행부의 사업추진을 중점적으로 감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시재생지원 사업 추진 ▲폐자원에너지시설 전후 비교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등 시민들의 삶과 안전, 건강에 대한 집행부의 대응도 점검할 계획이다.

행복위는 ▲격무부서에 대한 인센티브 현황 ▲군산시 신규사업의 건수와 사업진행 사항 ▲공유재산 매각 추진 현황 ▲각종 민원 접수현황 및 처리현황 ▲코로나19 관련 관리 현황 등 집행부의 조직 운영과 불요불급한 군산시 예산 사용, 소외 계층 시민들을 위한 사업 추진 내역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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