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2일 소방서에 따르면, 군산에서 발생한 최근 5년간 화재 중 약 25.8%(1337건 중 319건)가 겨울철에 발생했다. 장소별 화재는 주거시설 27%, 산업시설 16%로 높았으며,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52.4% 불씨 방치가 22.5% 가장 높았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이번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에 생활 속 화재안전기반조성을 비롯홰 화재취약지연 안전관리 강화 등을 담은 5개 중점 전략을 발표하고 32개 세부 계획을 추진한다.

또한, 취약자 시설 등 재난 약자시설의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소방특별조사와 무각본 불시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화재 취약시간 대 사전 예찰활동 등에 나설 계획이다.

전미희 서장은 “겨울철을 맞아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세웠다”며 “화재예방과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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