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 고추 탄저병 적기에 잡아야

김정한 기자l승인2021.07.22l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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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최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각 작목별 관리 노하우를 전했다.

벼는 비교적 고온에 강한 작물이지만 개화기, 감수분열성기(출수 전 10일경), 등숙기에는 약하다. 폭염이 지속될 경우 물을 깊게 관수해 증발산량에 의한 식물체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관개용수가 충분한 경우 물 흘러대기를 계속해 물의 온도를 저하시키는 방법과 고온에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가리를 증시하도록 한다.

콩은 폭염에 의한 가뭄으로 개화기와 등숙기간 중에 피해가 심하다. 개화기 피해는 꼬투리가 형성되지 않으며 종실 비대기 피해는 콩알 크기가 감소한다. 일시적인 폭염으로 식물체 잎의 일부가 고사하기도 한다. 폭염으로 가뭄이 지속될 경우 관수해주고 가뭄이 해소된 경우에는 질소비료를 시용한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고추에 가장 문제가 되는 병해는 역병과 탄저병이 있다. 역병은 최근 저항성 품종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이 많이 감소하고 있으나 탄저병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추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될 때 발생이 증가하는데 강우시 병원균의 포자가 빗방울에 의해 튀어 확산되고 고추밭 내부의 습도가 높아져 수확기 전부터 탄저병이 발생한다.

특히 탄저병은 주로 과실에 발생해 큰 피해를 주는데 초기에 연녹색 작은 반점이 생기고 점차 원형 증상으로 병반이 점차 확대 된다. 따라서 고추 탄저병 발생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고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초기방제가 중요하며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적기방제를 실시하고 병에 걸린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해 주변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장마이후 고추 병충해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병이 발생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비 오기 전과 후에 적용약제를 뿌려야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김정한 기자  suv24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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