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액션그룹을 모집한다.

12일 완주군 완주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육성사업에 참여할 공동체, 기업체 등의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완주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 사업체 등이 지역의 특화 자원을 연계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모집 분야는 완주군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추진하는 W푸드테라피 구축사업과 연계된 사업으로 치유식품, 치유 농장, 체험ㆍ교육 사업 등 3개 분야의 치유사업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해당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사업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완주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7월까지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한 뒤 예비 액션그룹으로 선정하고 사업별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8월에 최종 액션 그룹으로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이달 16일까지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완주신활력플러스사업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액션그룹 참여 모집에 지역의 많은 공동체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와 치유 콘텐츠를 연계한 ‘W푸드테라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W푸드아카데미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역량 있는 액션그룹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준비해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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