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여름철 물놀이 현장 안전 강화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심폐소생술‧인명구조장비 사용법 등 교육

완주군이 본격적인 물놀이 철을 맞아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2일 완주군은 고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산, 운주, 동상 등 물놀이 관리지역에 배치될 안전관리요원 39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상안전 이론을 비롯해 심폐소생술과 인명구조장비 사용법 개별 실습, 코로나19 물놀이 이용객이 지켜야할 방역수칙 교육이 진행됐다.

완주군은 물놀이 특별관리기간인 7월 중순경부터 현장에 배치될 안전관리요원과 소방서, 경찰서, 면사무소에 핫라인을 구축해 업무 공조체계를 유지함은 물론, 집중호우 등 기상상황에 맞춰 안전관리요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피서객들이 많이 몰리는 오성교, 호성골, 호꼬배기 등 3개소에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해 안전한 물놀이 문화를 정착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배치를 통해 물놀이 지역 안전계도 및 순찰, 홍보활동을 전개해 이용객들의 안전한 여가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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