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완주군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가 부족하거나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게 위해 장애인 긴급·특별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하지 못하는 초·중·고 장애학생과 거주시설 내 집단감염으로 격리시설에 분산조치된 장애인의 돌봄 문제가 고스란히 가족에게 전가되고 있다.

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장애인활동지원 긴급·특별돌봄 급여’를 코로나19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장애인활동지원 긴급·특별돌봄 급여는 장애학생 특별돌봄과 장애인 긴급활동지원 으로 나뉜다.

장애학생 특별돌봄은 장애학생들의 학습(온라인학습)을 보조하는 서비스로 월40시간(6개월) 제공되며, 장애인 긴급활동지원은 거주시설 집단감염으로 분산조치된 장애인의 긴급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120시간(1회) 제공된다.

군 사회복지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돌봄 확대 지원이 장애인 가구의 돌봄 부담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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