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23일 전통시장 및 상가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의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과 국민의 소방차량 양보의식 함양으로 화재현장 도착시간 단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소방차량 5대와 소방공무원 14명이 동원되어 봉동읍 상가밀집지역, 전통시장 등 상습정체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훈련 중 소방차 양보 방송 송출을 통해 범국민 공감대 확산으로 긴급차량 양보의식 함양에도 주력했다. 긴급상황 시 1분 1초는 생명을 살리고 막대한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기에 출동하는 소방차가 있다면 길 터주기를 실천해야 한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보호를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소방차 길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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