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공무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청소속 공무원 900여명은 지난 설 명절 전에 지역상품권인 진안고원행복상품권 2억3233만원을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지역상품권 구매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위해 이뤄졌으며 군은 당초 공무원 복지포인트 10%에서 상품권 구입을 해왔으나 올해는 지역상품권으로 구매비율을 20%로 상향 조정하여 구매량을 대폭 늘렸다.

또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월초 지급을 완료하고 공무원들에게 지역상품권 사용을 적극 권장하여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었다.

더불어 군은 각종 공모전 등에서의 시상금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경제적 고통을 겪는 상인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진안군 공무원들이 솔선해 지역상품권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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