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11일부터 14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 소외계층 지원, 물가대책, 교통안전, 보건·위생·환경관리, 재해·재난·안전 등 7개 분야로 종합대책반을 구성하여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로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군민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휴기간동안 코로나 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들에게 타지역 이동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연휴에 발생한 환자들의 응급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응급 의료기관(진안군의료원)과 당직의료기관 3개소와 당번약국 5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전춘성 군수는 “코로나 19를 조속히 극복하고 예전의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과 만남을 미루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여 군민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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