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이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노후주택정비에 나선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노후주택 정비사업은 지난 2017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봉동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 정비를 통해 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봉동읍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 내 노후주택으로, 지원내용은 내부공사를 제외한 지붕‧창호‧담장 등 외관 집수리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각 호당 자부담 10%포함 최대 124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지원금을 초과하는 비용은 자부담해야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10일까지이며 자세한 지원기준과 절차, 구비서류 등은 완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봉동읍 하월길 5, 101호, ☏063-714-4780)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에 대한 현장조사를 거쳐 건축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집수리사업 선정위원회에서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 후 본격적으로 집수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봉동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자율주택 정비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자율주택 정비사업은 주택 소유자 스스로 기존 노후주택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한국부동산원이 통합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조건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연 이율 최저 1.2%, 총사업비의 최대90%까지 융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봉동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하여 주거경관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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