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저소득층 장애인들의 스포츠강좌 참여기회를 넓힌다.

3일 완주군은 ‘2021년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오는 18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은 만 12세~18세(출생일 기준 1957.1.1.~2009.12.31.)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으로 1인당 매월 8만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8개월 지원한다.

완주군 내 태권도, 합기도 등 8개 시설뿐만 아니라 관외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점 등록 시설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인터넷을 통한 신청이 곤란한 경우 거주지 읍·면 사무소 또는 완주군청 체육공원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순위에 따른 심사 후 지원대상자는 2월 26일까지 선정할 예정이며 3월부터 이용가능하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경 시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신승기 완주군 체육공원과장은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들에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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