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 따뜻한 얼굴없는 천사들이 연이어 다녀가고 있다.

3일 소양면은 지난 2일 익명의 독지가가 소양면에 백미(20kg) 5포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독지가는 “면장님 수고하십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수고 좀 해주세요”라는 메모와 함께 백미(20kg) 5포대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후문에 놓고 홀연히 사라졌다.

송문소 소양면장은 “소양면에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 주신 독지가 분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소양면은 후원받은 백미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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