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의장 주인구)가 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2년 연속 운동화를 후원했다.

완주군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해주기 위한 운동화 지원을 현대차 금속노조의 후원을 받아 작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후원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 26명이 운동화를 올해에도 지원받게 됐다.

최근 열린 전달식에는 강영호 사무장, 박진화 사회연대부장, 이남수 교선부장이 참석했다.

운동화 후원을 받게 된 아동의 어머니 이 씨는 “아이들에게 운동화 하나 사줄 여유가 없었는데 이렇게 후원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새 운동화를 신고 학교에 갈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기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영호 사무장은 “어린 시절 새 운동화를 신고 학교를 등교할 때 느꼈던 행복한 기분을 아이들도 꼭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는 매년 위원들이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모금액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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