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중하)이 사회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1일 완주군은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진행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글로벌마인드형성서비스사업’의 사회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우수사업(A등급 중 상위 10% 이내)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포상금과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실시됐으며,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기관운영, 제공인력관리, 서비스 제공 및 평가, 서비스 성과, 현장평가단 등 5개 영역 32개 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국적인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의 욕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09년부터 아동·청소년에게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외국어 교육, 다양한 문화 수용성, 리더십 증진, 사회성과 자존감 향상 및 부모와의 관계성 강화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마인드형성서비스사업’을 운영해 왔다.

사업은 이용자들에게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제공되는데, 소득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차등 지원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아동·청소년의 다양한 수요와 욕구충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질 좋은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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