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2020년 사업에 이어 올해에도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안전한 연료 공급을 위해 민선7기 공약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본격화 한다.

2021년도에는 부안군과 ㈜군산도시가스, 도시가스 사용자가 18억7천만원을 들여 부안읍 서외리 서외1~4·서문·중앙·향교마을, 동중리 동중3마을 등 8개 마을 5.4km 구간에 배관망을 갖추는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그동안 아파트 등 공동주택 위주로 공급하였던 도시가스를 2018년도에 부안군 도시가스 보조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시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전액을 지원해 경제성 미달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의 단독주택까지 공급을 확대하였으며, 지난해까지 부안군 6,340여세대가 도시가스 공급을 받고 있다.

또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앞으로 2043년까지 부안읍, 행안면 일원 단독주택 등 2,800여 세대에 370억원을 집중 투자하여 부안읍·행안면 일원 주민들의 생활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부안군은 올해 사업을 위해 마을이장을 통하여 도시가스 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2월 중순부터 도시가스 배관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창조 부안군 미래전략담당관은 “경제적이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사업으로 군민들이 보다 편리한 생활을 누리는 부안형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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