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산지역 농업기술보급에 17억 8,550만 원이 투입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농업소득 증대를 비롯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4개 분야 31개 사업에 걸쳐 17억 8,55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군산지역 농가에서는 오는 2월 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와 온라인을 통해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이번 주요 사업은 지역 특색 농업발굴과 청년 농업인 영농기반 정착을 위한 지도 운영 분야 2개 사업을 비롯해 농식품 시장성 향상과 가공사업장 위생 수준 향상 등을 위한 식품 가공 분야 3개 사업 등이다.

또 신품종 식량 작물의 조기 보급과 군산 쌀의 상표 인지도 향상, 농업인력 고령화에 대응한 벼 생력재배기술 보급 등 작물 환경 분야 3개 사업, 최근 기상환경변화 대응과 농작업 편이성 향상, 농가소득 증대,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등 소득 작목 분야 15개이다.

사업신청서는 읍면동사무소와 읍면 농민상담소에 준비돼 있다. 사업내용과 신청요령은 군산시(http://www.gunsan.go.kr) 시정안내,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통마당 농업기술센터 지원사업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사업별, 지원기준과 절차 등을 확인한 뒤 해당 사업 분야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읍면동 사무소 또는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시범사업 대상자 결정은 신청, 접수, 사업 타당성 검토와 현지조사과정을 거쳐 군산시 농업 산학 협동 심의회 심의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한다.

문영엽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관심 있는 농업인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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