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2021년 새해를 맞아 힘차게 청년정책을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안군은 올해 청년관련 정책으로 직·간접 지원사업을 포함하여 32개 사업에 2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청년 상한연령을 기존 39세에서 만45세로 연장하는 등 진안군 청년 기본 조례를 개정해 청년지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3개월 이상 근로하고 전·월세에 살고 있는 청년(만18세~만45세)에게 월 최대 15만원씩 1년간(최대180만원) 청년주거비용을 지원하고, 2019년부터 청년들에게 호응이 좋은 청년창업지원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으로 청년미래지원센터와 관련하여 청춘 아지트리움 및 청년 쉐어하우스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미래지원센터 마련 이전단계로 청년공간을 마련해서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할 계획이다.

더불어 청년협의체 활성화지원사업을 작년대비 2배 증액하여 청년역량 및 청년소통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건의사항이 반영된 결과물로, 전춘성 군수는 “청년정책 마련을 위한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안군에 거주하는 청년들과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청년들이 원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청년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