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지난 6일 오후 6시 2분경 부안군 위도 북동방 약 9km해상에서 추진기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요트 A호(5.01톤, 세일링 요트,   승선원 1명)를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A호 선장 B씨(76년생, 남)는 6일 오후 1시 30분경 레저활동차 군산 비응항에서 출항했고, 같은 날 오후 5시 격포항으로 입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동 중 예상치 못한 추진기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어 부안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위도파출소,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위도파출소 구조대원은 B씨의 안전상태를 확인 후 야간으로 표류의 위험이 높아 A호를 위도항까지 안전조치 하였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연안을 항해하는 요트 및 수상레저기구는 출항 전 정확한 항로 및 기상을 파악한 후 출항해야한다.”고 당부하며, “해양에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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