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협의체의 왕성한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산시 조례에 따라 지난 2019년 3월 구성된 협의 기구로 구성된 청년협의체(위원장 채춘욱)는 지역을 대표해 위촉된 32명의 위원이 매월 정기회의와 분과별 활동 모임을 거쳐 관련 정책 의견수렴, 모니터링, 아이디어 제안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청년뜰에서 청년 정책 발굴과 소통역할을 강화하는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청년협의체 위원과 관계자 등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참여해 진행한 이 날 워크숍에서는 지난 2년간의 성과발표와 교육 강사로 초청한 다른 지역 청년들의 청년 정책 발굴을 비롯해 제안방법에 대한 의견교환과 기타 청년의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협의체는 또 지난해 세계청년축제 홍보단(광주)과의 대외 교류 활동을 선유도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군산시 청년(창업)센터 운영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지역 청년들을 대변해 의견을 나눠 서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은 청년정책집도 발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청년협의체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이 공감하는 청년 정책 수립과 청년이 주체로서 문제해결에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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