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야간 10대 명소 발굴에 나섰다.

군산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아름다운 야간 문화공간을 형성하기 위해 ‘군산시 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군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용역 착수 후 현재까지 시민 대상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 중간보고회 등을 통해 ‘야간경관 기본계획과 지침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야간경관 10대 명소 발굴’에 대한 기본 틀을 마련하고 있다.

군산시는 이번 용역을 오는 12월까지 마치고 용역의 주요 결과물인 ‘야간경관 지침’과 ‘야간경관 10대 명소’를 활용해 2021년부터 공모사업 등을 통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길용 군산시 건축경관과장은 “이번 야간경관계획 용역을 통해 체계적인 야간경관 관리체계의 기반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지친 주민에게 밝고 활기 넘치는 야간경관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나아가 관광명소로 발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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