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로 지친 군산시민들을 응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동네서점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3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군산동네서점 3개소(한길문고, 예스트서점, 그림책앤)와 도서관이 함께하는 독후감 쓰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대상은 군산시민인 어린이(초등생)/청소년(중고등생)/성인(대학생 이상) 등 3개 분야로 나뉘며, 도서는 군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추천도서 목록을 참조해 선정하면 된다.

독후감은 대상 도서를 읽고 느낀 점을 A4용지(글자크기 10, 줄간격 160% 기준)로 어린이 0.5~1매, 청소년 1~2매, 성인 2~3매 분량을 한글파일로 작성한 후 참가신청서와 함께 이메일(gsbookshop@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도선관은 독서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독후소감과 표현력,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대상별 최우수, 우수, 장려 등 18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군산시장상이 수여됨과 동시에 부상으로 독후감 대회에 참여하는 동네서점에서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이번 독후감 쓰기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군산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