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창(사진 왼쪽) 소방관이 김시창(사진 오른쪽) 항만119안전센터장으로부터 소방청장 표창을 전달받고 있다.

군산소방서는 출근길에 불이 붙은 차량에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진압한 소방관에게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주인공은 군산소방서 항만119안전센터 배형석(사진 왼쪽) 소방위로, 그는 지난 3월 18일 오후 5시경 공덕교차로 부근에서 1톤 트럭에 불이 붙은 것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당시 트럭 화물칸에는 시너, 페인트 등에 불이 붙어 화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배 소방관은 소화기 및 불에 적신 덮개를 이용해 연소를 막고 소방차량이 올 때까지 교통사고 등 2차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조치를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형석 소방위는 “소방관으로 당연한 일을 했음에도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24시간 묵묵히 국민의 곁에서 안전을 더하는 동료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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