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무주출신 김환태 문학평론가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제2회 김환태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환태 평론가의 순수비평 정신을 전국에 알리고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국내 중·고등학생과 청소년의 문예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기 마련됐다.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김환태문학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김환태 선생의 작품을 읽고 김환태 선생과 그의 작품에 대한 감상문을 작성해 김환태문학관 사무실 또는 이메일(hyang151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감상문은 시·소설·수필 등 자유형식의 문학작품이면 된다. 1인 1작품에 한하며 1·2차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대상 1명을 비롯해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 가작 10명을 선정한다.

 

문학관측은 상장을 수여하고 총 상금 800만 원을 주며, 타 대회에서 입상 또는 발표한 사실이 있는 작품, 그리고 저작권 분쟁과 표절, 모방 등의 문제가 있는 작품이라고 판단될 경우 심사에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상형 시설사업소장은 “김환태 선생의 업적과 문학적 사상을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문학상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전국의 중고생들과 청소년들이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